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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 기타큐슈 야마구치 히로시마 4박5일

D-8 기타큐슈 야마구치 히로시마 혼여 준비 요약

여행 일주일 좀 더 남은 기념으로 여행 계획을 찌그려보겠음. 두근두근

여행 계획 + 간단한 경비 내역이 되겠다. 



1. 항공권 


원래 제주항공 1/25~1/31 후쿠오카 특가항공권으로 끊었으나 그 기간에 유럽 패키지 싼 게 많아서 취소했음. 그리고 정작 유럽은 2월에 간다고 한다.ㅠㅠㅠㅠㅠ 내 5만원


그래도 fly early로 에어부산 105200원에 건짐 ㅎ 


BX 146 부산 -> 후쿠오카 1.12 금 14:20~15:15

BX 141 후쿠오카 -> 부산 1.16 화 11:40~12:35


후쿠오카로 가는 편이 20분 연기돼서 그리고 좌석 지정까지 날라가서 빡쳤지만 계속 들어가다보니 4~6번째 자리는 건졌음 ㄱㅇㄷ 


시간대가 쪼매 아쉽지만 특가 치고는 무난함. 저녁 출발 아닌 게 어디여


2. 호텔 


1.12 금~1.14 일 2박 jr큐슈 호텔 고쿠라 칩티켓 20% 쿠폰 써서 84682원

1.14 일~1.16 화 2박 어바인 히로시마 센트럴 역시 칩티켓 20% 쿠폰 써서 59804원


고쿠라 호텔도 주말 치고 진짜 싸게 잡았음. 사실 맘만 먹으면 고쿠라 1박 신야마구치역 1박으로 좀 더 싸게 바꿀 순 있는데 신야마구치 쪽이 황량하단 말이 많아서 고쿠라 2박을 고수하기로;;

근데 히로시마 쪽이 대박인 게 생각없이 칩티켓 들어갔다가 1박 30달러 뜸; 누가 취소했는지 조식포함 치고 엄청난 초특가였다. 지금은 40~47달러 정도...


결론은 호텔 예약 = 칩티켓 오르비츠 쿠폰이 진리.

쟈란넷이나 아고다에서 졸라 싸게 나오면 모를까. 그리고 부킹닷컴은 6개월 동안 호텔 봤지만 최저가를 본 적이 없다.


3. 교통


4박5일은 jr야마구치히로시마패스를 쓰기에 매우 적절한 조건이다.

고로 지마켓에서 쿠폰 찌그려서 99000원에 구매함. 좀 아쉬운 건 카카오뱅크 체크카드로 전월 30만원 실적이면 6천원 캐시백 되는데 괜히 일찍 사서 6천원 그냥 내다버림ㅋ 

아직 돈 없는 학생이라 6천원도 아까움..ㅠㅠ


그 외에 짜잘한 교통비 정리


후쿠오카공항~하카타(or 텐진) 왕복 500엔 티켓 공항에서 팖 


스고카(or 니모카) 3000엔(보증금 500엔) 역에서 구매 

- 텐진~하카타 버스 100엔(or 200엔)

- 고쿠라~모지코 왕복 jr 560엔 

- 나머지는 간사이에서 다 쓸 듯 ㅠㅠ


히로시마 투어리스트 패스 3일 1000엔


이와쿠니 버스 신이와쿠니~긴타이쿄, 긴타이쿄~이와쿠니 총 650엔(각각 350엔, 300엔이었나 기억이 잘 안 남)


4. 일정(교통 빼고 간략히)

이번에 가는 간사이 일정은 정말 아무도 안 하겠지만(동선 개그지ㅋ) 야마구치히로시마 패스 있는데 이정도면 무난한 일정인 것 같음. 아침 먹는 것 치고 기상 시간도 막 빡세진 않고;;


1.12 금 


-14:20 김해공항 출발

-15:15 후쿠오카공항 도착

-텐진 투어리스트센터에서 미라클 나가사키 프로젝트 jcb premo 카드 받기

(이거 안 받으면 시간 더 많은데 최소 800엔 이득이라 어쩔 수 없었음..)

-하카타 한큐에서 플리츠플리즈 구매

-jr큐슈 호텔 고쿠라 체크인

-고쿠라 드럭 구경과 저녁

-리버워크 구경 후 니시고쿠라 역 앞에서 코로나월드 셔틀 탑승

-코로나월드에서 노곤노곤(셔틀 시간 잘 맞출 것)

-밤에 할 거 없으므로 호텔에서 쉬다가 일찍 잔다


1.13 토


-7시 기상(조식은 항상 그렇듯 대충 먹는다)

-루리코지 구경- 시간 남으면 주변 구경이나 커피숍에서 윳쿠리

-유다온천(온천, 족욕, 점심)

-모지코 구경과 저녁(야끼카레)

-고쿠라 본격적인 쇼핑

-일정 널널하지만 할 게 없으므로 역시 일찍 잔다


1.14 일


-7시 기상(되도록 7:50 기차를 탄다.)

-어바인 히로시마 센트럴 체크인

-슛케이엔

-히로시마 성

-원폭 돔(보고 쿠마노후데 구경 핡)

-히로시마 점심

-오노미치(로프웨이, 성, 신사, 골목 등등 정석 코스로다..)

-저녁은 오노미치 라멘이나 히로시마... 알아서....

-핫쵸보리에서 간단한 쇼핑과 야식(특히 오코노미야키)

-호텔 대욕장을 이용하되 센토가 정말 가고 싶으면 온도온센 정도는 괜찮을 듯


1.15 월


-7시 20분 기상(신칸센이 빨라서 널널 ㅎㅎ)

-이와쿠니(긴타이쿄, 로프웨이, 이와쿠니 성 세트권 사서)

-점심은 시간 남으면 이와쿠니, 없으면 미야지마에서

-미야지마

-호노유 라쿠라쿠엔

-저녁은 이노구치 에니와야

-핫쵸보리 잠깐 나와서 살 거 있으면 사고 말거면 말고


1.16 화


-7시 기상(다 챙기고..)

-후쿠오카공항(공항버스 시간 맞추기 - 9:18)

-11:40 후쿠오카공항

-12:35 김해공항

-짐 풀자마자 다시 싸야 함 다음 날에 간사이 가야 하거든ㅋㅋㅋㅋㅋㅋㅋ


5. (정말로) 사야 할 것 


-플리츠플리즈 스카프(하카타 한큐과다출혈 예상)

-칼디 원두

-사롱파스 휴족시간 넉넉하게(무조건 첫 날에!)

-스킨(하다라보 시로쥰 정도..?)

-구마노후데(히로시마에서만 살 수 있으니까...)


6. 먹어봐야 할 것(식사류)


-모지코 야끼카레

-히로시마 츠케멘/마제멘

-히로시마 오코노미야키

-오노미치 라멘


7. 먹어봐야 할 것(간식류)


-파블로 치즈타르트(고쿠라점)

-미뇽 크로와상(고쿠라 본점)

-모리나가 치즈베이크(ㄴㅇㄷ 히트템)

-모찌롤

-우유 핵존맛탱 ㅎㅅㅎ

-세븐일레븐 시로이코이비토 짭

-칼피스(그냥 먹어보고 싶다.)

-호로요이(복숭아 말고 다른 맛도..)

-맥주(산토리 프리미엄 몰츠, 에비스나 지역 맥주 등)

-이와쿠니 100가지 맛 아이스크림

-히로시마 핫텐도

-미야지마 모미지만쥬..?


8. 가져가야 할 것(여행 필수템 외)


-수건 최소 네 장(코로나월드 갈 때 호텔 거 슬쩍 가져가고 싶지만 양심땜에 ㄴㄴ;)

-패스 교환권

-파우치-기초+선크림+화장솜만시간을 줄이고 화장을 포기한다

-볼펜

-보조배터리 


9. 총평(?)


첫 혼여에다가 후쿠오카 빼고는 다 안 가본 곳이라서 일정을 제대로 짰는지, 지킬 수는 있을지 잘 모르겠음ㅋㅋㅋㅋ 나같은 혼밥 혼플러가 처음 혼여라니 기대기대기대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