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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 간사이4박5일(오사카 교토 고베 히메지 오카야마 다카마츠)

일본 간사이(교토 오사카 고베 오카야마) 혼여 2018.1.17 후시미이나리 신사

후시미이나리 ㅎㅇ

야간개장한 후시미이나리는 요론 느낌적인 느낌

이제 공포의 도리이로 가보자.....

사진 다시 봐도 개무섭네

참고로 사진이 실제보다 어둡긴 했다 실제로는 보일 거 다 보임

무서워서 흔들린 거라고 변명해봄

이 길 혼자 걸어다닌 거 실화냐

무서워서 흔들린 거라고 변명해봄 22

슥슥 걷다보면 도리이가 또 나온다;;;

근데 밤이라 굳이 또 가기 싫어서 왔던 길로 돌아나옴

참고로 가는 길에 한국 대학생(으로 추정되는 사람) 무리들 꽤 있었다

근데 도리이 지나가는 데에 안개같은 거 껴서 가끔 앞뒤에 사람 없으면 좀 무서움

담력 없으신 분들은 저녁에 혼자 가지 마시길

난 그냥 무난하게 갔다오긴 했다

누가 목도리 둘러줬어 ww

볼 거 다 봤겠다 이나리역에서 교토역으로 다시 귀환

(담력이 어느 정도 있다는 가정하에) 혼자서도 저녁밥 먹고 슥 갔다오기 좋다

교토역에서 그냥 숙소 가기 아쉬워서 역 16층?인가 전망대로 갔다

교토타워는 가성비ㅆㅎㅌㅊ래서 일로 왔는데 나름 갠춘했음 일단 공짜자너

교토타워 겁나 뜬금없어보이는데 맞다

저거 사실 유리에 반사돼서 보이는 거임(..)

아니 조명이 얼마나 쎄길래 저렇게 선명해

전망대에서는 에스컬레이터로 밑으로 내려갈 수도 있다

물론 엘리베이터도 있음

다시 교토역 앞으로 내려왔다

교토타워 짱크다

교토역 앞 풍경(?)

역 바로 앞에 버스정류장이고 그 건너편에 호텔이 많다

호텔이 쫙 늘어서 있는데 그 와중에 료칸 있는 거 겁나 신기함
(흰색 네모 4개가 마츠모토료칸이라 써있는 간판) 저기 위치는 개깡패겠다 진짜

료칸 옆 큰 건물은 호텔은 아니고 맨 오른쪽 구석에 있는 호텔이 홋케클럽

슬슬 걸어서 요도바시카메라 지하의 글로벌키친이라는 마트로 가본다

장보느라 바빠서 사진 찍은 건 별로 없는데 저 바닐라요구르트 산요 여행 때 존맛이라 너무 잘 먹었다

그래서 저기서 발견하고 친구한테 이거 맛있다고 찍어보내준 듯ㅋㅋ

근데 아쉽게도 이 마트에는 세트로밖에 안 팔아서 못 사먹었다

그래도 다른 맛있는 거 많았음

글로벌 키친에서 구매할 때 주의사항은 원산지가 되게 다양해서 잘못하면 후쿠시마산이 나온다

요구르트가 추천상품이라 돼있는데 원산지 보면 후쿠시마여

홋카이도산 우유도 겁나 많드라

아무튼 구매할 때 원산지 꼭 체크하시길

일본어 모르면 福島(후쿠시마) 한자 정도는 알고 가자

다시 교토역을 거쳐서 호텔로 돌아간다

교토역 짱큼

숙소로 돌아와서 두유랑 ㄴㅇㄷ 영업템 모리나가 베이크 크리미 치즈 먹었음

두유는 애초에 무첨가라 노맛이었고 베이크는 맛이 있긴.. 있었으나 너무 달았다

너무 달고 치즈 부왘!!!이라기보다는 화이트초코가 섞인 느낌.

난 다시 안 사먹을 것 같다...

티비 켜보니까 영어방송 해서 신기했다

다음 날은 아침 일찍 아라시야마로 갔다

코스가 아라시야마 - 니조 성 - 동양정 처묵 - 우지 - 아베노하루카스 였던 것 같음

갠적으로 이 날이 간사이 산요 여행 통틀어서 가장 좋았다 ㅎㅎ..
일단 아침 아라시야마가 개깡패임

물론 교토 다음에 간 고베~오카야마~다카마츠가 별로여서 그런 걸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