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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 간사이4박5일(오사카 교토 고베 히메지 오카야마 다카마츠)

일본 간사이(교토 오사카 고베 오카야마) 혼여 2018.1.18 교토 니조 성

레포트 쓰기 싫어서 또 글 쌈

생각보다 간사이 포스팅 빨리 끝날 것 같다....; 

일단 jr사가아라시야마 역에서 jr니조 역으로 가는 거부터 씀

란덴인 것 같다 열차 갈 때 잽싸게 찍음 ww

아라시야마 ㅂㅇㅂㅇ

그냥 인증

jr니조역은 jr사가아라시야마 역에서 10~12분 정도 걸렸던 것 같다

아라시야마 -> 니조 성 루트는 jr패스 있으면 ㅆㅅㅌㅊ고 아니면 ㅎㅌㅊ...
(버스나 사철 이용하면 jr보다 많이 느리다)

니조 성은 jr니조 역에서 꽤(10분?) 걸어야 한다

슬슬 걷다 보니 성곽 등장 

오리 겁나 많다

니조 성이 아니고 오리 성이다 그냥

뭔 개소린가 싶겠지만 직접 가보면 안다

입구임

중국인도 있고 한국인도 있다

자판기에서 600엔인가 입장권 사서 드감

사람 꽤 많았다(터질 정도는 아니었고)

저기가 니노마루였나; 암튼 안에 드가면 인테리어(?)나 미술 작품이 꽤 많다

호랑이나 꽃 같은 게 많이 그려져 있었는데 이쁘긴 이쁨

사진 금지라서 찍지는 못했다

근데 옛날 예술 작품은 우리나라가 좀 더 수준 높았던 것 같다.... 순전히 내 생각

학학

정원도 슬슬 둘러본다

나름 규모가 있는 편인데 막 넓지도 않음

해자해자

이 정도 보고 jr교토역으로 간다

동양정에서 점심 먹고 다시 jr 나라행 타고 우지로 ㄱㄱ

니조 성 사진은 더 찍었는데 그게 그거라 이 정도만 올리겠음

교토역에 웬 깡패 사진이..

교토역에는 동양정이 두 개 있는데 하나는 포르타에 있고 하나는 교토역 킨테츠선 쪽임

나름의 꿀팁을 전수하자면 전자보다 후자가 훨씬 사람 적다ㅋ

블로거들도 보통 포르타점을 포스팅하드라...

진짜임 오후 12시 반인가..? 한창 식사 시간에 갔는데 내 앞에 두세팀 있었다ㅋㅋㅋㅋ

13시부터 웨이팅 아예 음슴..

아 물론 목요일이었다는 건 대함정이다.

가서 약 1700엔짜리 런치 세트 시켰는데 토마토샐러드 함바그 밥 후식(디저트 하나 + 귀피)으로 구성되어 있다

토마토샐러드 다들 맛있다카는데... 난 아니었음

구마모토산 토마토라고 하시는데 일단 토마토가 신선하긴 했다

근데 소스에 오이 들어감.... 토마토 먹는데 오이 맛 나서 읭스러웠다

참고로 나는 페북 오싫모(오이를 싫어하는 사람들의 모임) 회원이다

그거 감안해도 그렇게 맛있진 않았음.. 걍 소스 맛도 그저 그랬고 신선한 토마토빨

그래도 어찌저찌 다 먹긴 했음

근데 토마토샐러드 별로라고 모 카페에 올리니까 자기는 맛있었다는 덧글이 많았던 걸로 보아 나 빼고는 다들 좋아하는 것 같다 

함바그 핡...

지금은 자세히 기억 안 나는데 진짜 옛날식 함바그 맛이다

키와미야같은 식의 함바그를 좋아해서 얘도 실패할까 걱정했는데 전혀 아니었음

고기 질도 갠춘했고 소스도 존맛이다

아 시바 또 먹고 싶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동양정 후기 보면 우메다 한큐에 있는 지점은 후기 별로고 교토역 쪽 지점들은 후기 좋던데 아무튼 여기도 좋았음

여러분 동양정은 교토역 긴테츠선점 가세요.....

후식도 맛있었다

커피는 걍 무난하게 맛있었고 티라미수도 싸구려 ㄴㄴ ㄹㅇ 제과점맛

1700엔 안 아까웠다

교토 가면 또 갈 거다

배 실하게 채우고 기분 좋게 우지로 갔는데 귀찮아서 나중에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