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라쿠엔을 나와서 다리를 쭉쭉 건너서 밥먹으러 ㄱㄱ
뭐 먹을지 확정은 아니었고 그냥 아케이드 쪽으로 갔당ㅋㅋ
오카야마는 역시 모모타로 ww
일본 유명 복숭아 산지다.. (후쿠시마만 복숭아 나는 거 아니다)
요게 오카야마현립 미술관이었던 것 같음
중간에 신사도 있고 ㅋㅋ
아케이드에 왔당
뭔 구조물인진 모르겠지만 찍어봄
쭉 걸어가다가 도미카츠 땡겨서 미리 구글맵에 찜꽁해놓은 야마토라는 식당으로 갔다
뭐 라멘도 팔고 도미카츠도 팔고 여러가지 팖
찍은 사진은 이거밖에 없다
카츠동 소 사이즈랑 사과주스 시켰다
소스도 나름 맛있었고 가격이 싼 편이었는데 의외로 고기가 부들부들하니 맛있었다;;
근데 마지막 조각이 비계덩어리인 건 컹스
일본은 기름진 돈까스를 좋아하나 보다. 나도 그 취향이긴 하지만... 비계만 있는 건.. 흠
사과주스도 무난하게 맛있었다
두 개 다 해서 650엔 됐나?? 암튼 되게 싸게 먹었다
가는 길에 키무라야 라는 빵집이 있었는데 빵이랑 같이 시키면 커피(아메리카노)가 100엔이라고 적혀있길래 홀리듯 들어갔다
빵 3개 사고 귀피도 시켰는데 예전에 쓴 후기 보니까 크림 크로와상이 맛있었댄다
메론빵은 그저 그랬고 빵오쇼콜라는 예상 가능한 맛이었다고 ㅋㅋ
그래도 빵 가격이 거의 혜자인 편
오카야마에 있는 체인 빵집인 것 같은데 혹시 발견하면 가시길...
디저트까지 먹고 나서는 다시 시로시타 역으로 가서 노덴 타고 오카야마 역으로 갔다
그리고 구라시키 가는 특급열차 탔음
보통열차 타도 시간 안 걸리는데 굳이 뽕뽑자고 특급열차 탄 1월의 나뇬 대단하다
방금 검색해보니 오카야마~구라시키 13:04~13:15 특급 야쿠모다
윗사진 책자에 산인이라 적혀있는 걸 보면 감 오겠지만 이거 마츠에까지 감ㅋㅋ
쨌든 특급 타고 편하게 갔당
구라시키는 일몰이나 야경이 예쁘다고 들었는데 막상 낮에 가니까 노잼이라서 슥 보고 고베에서 모자이크 야경 봤다(..)
모자이크 야경도 노잼인 게 함정이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