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 간사이4박5일(오사카 교토 고베 히메지 오카야마 다카마츠)

일본 간사이(교토 오사카 고베 오카야마) 혼여 2018.1.17 히메지 성, 히메지 돈까스 맛집 이나바 와후

꼴콩 2018. 3. 31. 11:34

호텔에 짐 맡기고 바로 교토에서 특급열차 탑승 후 신오사카에서 환승, 신칸센 타고 히메지로 갔다

간사이와이드패스는 도카이도신칸센(신오사카~도쿄) 구간을 이용할 수 없어서 교토에서 신오사카까지는 다른 특급열차(하루카 선더버드 뭐 이런 거..)나 쾌속, 신쾌속 열차로 가야 한다. 물론 뽕 뽑을라면 특급이 좋은데 소요시간은 신쾌속이나 특급이나 별 차이 없다(신쾌속이 더 빠른 경우도 있음 ㅎㄷㄷ)

교토역은 잠시 ㅃㅇ

히메지역 왔당 초점이 구지지만 himeji castle이라고 적힌 게 보일 거다

배고파서 점심 뭐 먹을까 했는데 돈까스가 땡겨서 미리 구글맵에서 봐놨던 산요히메지역 쇼핑몰 5층인가 6층에 있는 이나바와후로 갔다

돈까스 가격은 최소 1000엔대로 비싼 편인데 런치 정식은 디너보단 쬐매 싸다

메론소다 작은 거 108엔까지 해서 1200엔대 낸 듯

돈까스는 존나 맛있는데 끝에 비계 있는 부분은 약간 컹스했다
(근데 오카야마에서 도미카츠 먹을 때도 그랬던 거 보니까 걍 일본스타일같음)

그래도 바삭하고 육즙좔좔에 부들부들했음. 비계'만'있는 부분만 빼면 기름 있는 건 매우 좋다

정식은 밥 국 정체모를 파란 반찬(손도 안 댐) 차 종류인데 아마 우롱차 먹었던 듯

차는 다 먹어가면 직원분이 알아서 리필해주신다. 직원분 짱 친절해씀 ㅎㅎ

히메지 역 근처에서 맛있는 돈까스 먹고 싶으면 ㅊㅊ. 

간사이에서 첫 한 끼였는데 만조쿠했다

메론소다도 맛있었다

걸어서 히메지성으로 ㄱㄱㄱ

가는 길 공사장에 히메지성 캐릭터가 그려져있다. 존나 커엽다

배수구인가..? 그냥 찍어봄

히메지 성 보인당

참고로 히메지성 바로 앞쪽에 크레미아 500엔에 파는 데 있음

입구입구

오후라서 사람들이 많이 빠져나가고 있었다

한국인 중국인 다 있음ㅋㅋㅋ 단체도 꽤 많고

성 조따 크다

블로그 후기에서 많이 봤던 구멍ㅋㅋㅋ 총 쏘는 데 썼댔나..(다 까먹음)

천수각 안에 들어가려면 요런 문이나 계단을 여러 개 지나가야 됨

은근 다리아픈데 여행 첫 코스라 다행이었다

천수각 안에 드가면 요런 설명이 있는데 가이드가 없다보니 계속 보면서 다녔당

한국어가 없는 건 컹스하다

저기 붙어있는 것도 가문마다 문양이 다르다고 함

근데 저거 이름 뭔지 까먹었어..

제사 지내는 덴가..

슥슥 구경하면서 계단 타고 올라오다보면 어느 새 맨 윗 층까지 와있다

히메지 전망이 꽤 잘 보임

저거 잉어라고 들은 것 같은데 지금 보니까 되게 해괴하게 생김


저게 다 칼 놓는 자리라고 함 ㄷㄷ

전망 좀 보고 다시 내려오다 보면 소천수각으로 옴

연혁보소

옛날 히메지 축소도 ㄷㄷ 

성 멋지긴 멋지다

슬슬 나감... 심지어 비도 옴..

히메지역으로 다시 걸어서..

열차 시간 아슬아슬해서 겁나 뛰었는데 결국 놓침ㅋ

그래도 갓-패스 덕분에 다음 열차 탔다

신오사카로 코다마 타고 ㄱㄱ

500계 열차 겁나 매끈하고 둥글게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