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8 호쿠리쿠(도야마 이시카와) 3박4일

노토지마 수족관 표류기(ㅠㅠ)

꼴콩 2018. 9. 3. 15:45

노토지마 수족관 입구 사진은... 더워서 없당

입구에 들어가자 마자 크다란 고래상어같은 게 있는데 밑에 나올 듯

수족관에서 4시간이나 있어서 사진이 (다른 글보단) 많다...

펭귄들 커엽다

이거 돌덩이 아님

바다표범이시다

수조 글케 안 넓어보이던데 좀 불쌍..

거의 잠만 주무신다

펭귄 커엽다

위 사진이랑 다른 수조다 ㅋㅋ 

수조가 두 개라서 시간 정해놓고 펭귄 산책시킨다

펭귄 산책 사진은 밑에 ㅇㅇ 

물고기떼 ㄷㄷ 

여긴 물고기 쇼 어쩌구 하면서

빛 변화에 따라 물고기들 왔다갔다 하는 거 보여주는 극장같은 덴데

버스 놓쳤을 때 앉아있을려고 들어갔다...ㅠㅠ

수족관이 앉을 데가 별로 없어..

커엽 커엽

그 너머에 바다도 커엽다

펭귄들도 저기 바다에 나가고 싶으려나 ㅋㅋㅋㅋ 

펭귄 있는 수조에 돌고래도 있다

공연하는 애들은 다른 수조에 있고 공연 쉬는 애는 여기서 먹이 받아먹음
(먹이는 100엔 정도에 판다)

태평양 낫돌고래라는 종이던데 여기서 처음 봄 ㅋㅋ

노토지마 근처에 돌고래 10마리 정도 서식한다는데 그게 요 종이란다

커엽

들어가서 고래상어나 찍었다

졸라 크다

해달 먹이주는 시간도 있다

해달 먹이 받고 떠다니는 거 졸라 커엽

돌고래 쇼도 봤다

버스 놓쳐서 두 번 봤다 ㅎ

아까 먹이 받아먹은 그 종이다

애들 졸라 똑똑한데 돌고래쇼 자체가 좋은 건진 잘 모르겠다

갈비뼈 무엇..? 마른 건가.....

점프해서 진짜 저 공까지 올라감 ㄷㄷ 

쟤가 제일 베테랑이라던데 ㅇㅈ한다 

얘는 캘리포니아 바다사자시다

얜 묘기 한 번 하고 밥 달라고 오지게 칭얼대더라

그런 거 보면 너무 굶기나 싶은데 나름 1n년 동안 공연하셨단다...

머단머단

커엽

수족관에서 4층까지 엘리베이터 타면 요렇게 전망대가 나온다

바다 진짜 이쁘다 

근데 더워서 뒤지는 줄

양산 썼는데도.. 워..

바다바다바다

위에서 언급한 펭귄 산책시간 ㅋㅋㅋㅋ

뒤뚱거리는 거 전나 귀엽다 ㅋㅋㅋㅋㅋ

수조에서 나와서 걷다가 표시된 스팟에 도착하면

사육사가 이것저것 설명해준다

설명 중에 대충 기억나는 건 얘네들 마젤란 펭귄이라 더위 ㅂㄹ 안 타고

요 산책 3개월인가 연습해야 할 수 있다고 ㅋㅋㅋ 

누가 막내다 누가 맏이다 설명해주는데

위 사진에 나온 놈이 맏이라고 함ㅋㅋ

실제로 대장처럼 굴고 사육사한테 먹이 안 준다고 다리 깨물고 난리침

펭귄 무는 힘 세다고 많이 물리셨다고 한다 ㅠㅠ

근데 펭귄도 불쌍했던 게 사육사가 설명하면서 먹이 1도 안 줌 ㅠㅠ

나중에 수조 돌아갈 때 줌 ㅠㅠ
(일종의 훈련이라 어쩔 순 없겠지만..ㅋㅋ) 

커엽

이거 다 보고 서둘러서 버스 타러 갔다

근데 버스가 출발 시간 1분 전에 이미 가버림

ㅋ......................

배차 간격 2시간 10분 ㅋ

넋놓고 있는데 어떤 일본인이 차 갔는데 괜찮냐함

충격먹고 멍때렸는데 갑자기 합장하면서 감;;;

누구 놀리나 싶었음 ㅗㅗ

결국 어디 갈까 하다가 수족관 옆의 식당가로 갔다

말이 식당가지 거의 간이 푸드코트 ㅇㅇ

B급 구루메 파는 데 4개 정도 있다

대충 아무데나 골라서 가츠동 시킴

그와중에 식당 밖 바다 드럽게 이쁨

호쿠리쿠 패스 이용한다 치면 노토지마 한 번 와볼만 하다

바다 너무 이쁨 진짜

맛은... 음..ㅇㅇ 네..

어차피 차시간도 많이 남았겠다(..) 엄청 느긋하게 먹고 감

가족끼리 운영하는 식당이었는데 아들래미가 고시엔 보더라

여름에 일본 온 게 처음이라 고시엔 생방하는 거 신기했음

밥 다 먹고 돌고래 한 번 더 구경ㅋ

옆에 꼬마들이 계속 먹이 줘서 찍기 쉽다ㅋㅋㅋㅋ

왠지 아빠가 낚시해 잡아오는 생선이랑 비슷해보여서 찍어봄

물고기야 미안해..ㅋㅋㅋㅋ

암튼 노토지마 수족관에서 (드럽게도) 알차게 보내고 다음 버스 탐

경치 고려해서 왼쪽 창가로 앉았다

바다 느므느므 이쁘다

나름 요 바다도 동해인 게 함정이다

같은 동핸데 부산 앞바다는.. (말잇못)

가다가 돌고래 또 봄ㅋ

수족관 가는 길에는 반대편에 앉아서 돌고래 못 찍었는데 이번엔 나름 인증샷 찍음

야생 돌고래를 눈으로 본 건 처음이라 좋았다

여기도 돌고래 워칭 2500엔 이상이던데 개~꿀ㅋㅋㅋㅋ

그렇게 달리고 달려서 와쿠라온센 도착~

오른쪽 건물이 이번에 묵은 아에노카제다 

아에노카제 진짜 좋았는데 수족관에서 차 놓친 거 너무 아숩다...ㅠ

좀만 여유있었으면 온천이나 한 번 더 하는데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