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오카~신타카오카, 신타카오카 이온몰, 신타카오카~도야마 신칸센, 도야마 공항버스
다카오카 역사에서 찍은 철로
뜬금없이 이런 사진이 나와서 놀랐네;
다카오카역 남쪽출구에서 버스 타고 신타카오카 이온몰에 내림
이온몰 진짜 크긴 크다
금요일 저녁에는 진짜 다카오카 인구 다 모아놓은 줄 알았다.....
상점가에 안 계신 분들이 다 일로 오셨구나....
머 그도 그런게 요즘 일본은 이온몰같은 종합 쇼핑몰이 대세라고 한다
와쿠라온센 료칸에서 가져온 노토지마 우유를 냠냠함
지나가는 분들이 쳐다보시던데 쇼핑몰 의자에서 우유 먹어도 안되나..?
일본이 질서있는 건 좋은데 가끔 눈치볼 상황이 생겨서 불편하긴 함 ㅠㅠ
(양치라든가 양치라든가 양치라든가)
암튼 점심시간이라 모 레스토랑에서 로스트비프 정식 먹었다
음료수 무한리필이라 맘껏 갖다먹음ㅋ
돈 더 내면 빵 무한리필도 가능한데 그렇게 먹다가 배 터질 것 같았다
고기는 적당히 질겼음(?)
정말정말 무난하게 먹어서 추천은 못하겠다 ㅎ 고기 먹는 거 자체가 좋았을 뿐
가격은 1700엔 정도
10분 정도 걸어서 호텔에 짐 찾으러 감
우뚝 솟은 건물이 토요코인 신타카오카역남쪽출구(이름도 길다)
왼쪽은 공사장인데 이온몰 증설 중
이온몰 장사 조낸 잘 되나보다 진짜 넓은 부진데 그걸 다 공사하고 있었음
어떻게 생각하면 좀 무섭다 ㅋㅋ
짐 찾아서 도야마로 귀환
신타카오카역 역사는 반딱반딱하다
(호쿠리쿠 신칸센이 2015년에 개업했으니..;)
호쿠리쿠 신칸센 열차는 봐도 봐도 귀엽다
개구리같기도 하고
ㄱㅇㅇ
주의사항 적어놨지만 이것도 ㄱㅇㅇ
역명 표지판도 빤딱빤딱함
산요 신칸센에선 이런 빤딱빤딱을 보지 못했어(?)
1시 42분 차임
ㅎㅇ
결국 여행 막날이 돼서야 열차 머리를 찍을 수 있었다
그리고 그 사진들은 오랫동안 내 프사가 되었지
도야마행 츠루기
(츠루기는 가나자와~신타카오카~도야마 사이를 잇는 신칸센임)
역내에선 이런 장난감도 판다 ㅋㅋ
철덕 환장각
쓸데없이 집 가려는데 날이 맑아진다
전날에 맑았으면 어디 덧나나 ^^
미세먼지가 없어서 하늘은 파아랗다
열차 ㄱㅇㅇ
여기도 요코소 호쿠리쿠에가 마구마구 붙어있다
얘가 도야마 지방철도였나..? 트램이었나..?
도야마역 한귀퉁이에는 MARIER라는 쇼핑몰이 있고
그 왼쪽에 치테츠호텔 오른쪽에 토요코인 도야마역앞2가 있다 (1은 역에서 5분거리)
토요코인 도야마역앞2가 연지 얼마 안 돼서 가성비가 괜찮은가 보더라(일단 이불이 그 ㅈ같은 무늬 없이 하얀색이다)
얘는 도야마 루프라인이라고 도야마 북쪽 바닷가 근처까지 감
(그렇다고 오션뷰는 아닌 걸로 앎)
치테츠호텔도 역 옆이라 편해보였는데 가격이 1박 싱글 6만원 넘더라 ㅠ
그 외에도 역 안에서 이것저것 구경한 후에 공항버스 기다림
공항버스 줄 입빠이 서서 차 두 대가 실어감ㅋㅋㅋ
시즈오카역은 맨날 한 대 운행해서 사람들 애먹는가보던데 여기 좀 본받자ㅎ
아늑한 차 안
버스에서 도야마 성도 보인다
버스 유리가 흐려서 괜한 뽀샤시 효과는 덤
도야마 공항에서 있었던 일은 다음 글에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