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산요지방 혼여 2018.1.13 야마구치 코잔공원 루리코지 오층탑
여어 히사시부리 ㅎㅇ..가 아니고 귀찮아서 여행기를 안 쓰고 있었음
역시 난 블로그질 할 위인은 못 됨ㅋ
내일 학교 가야 되는데 빡친다 왜 2월 말 개강인 건지..
암튼 호텔 창문 썰 풀고 시작하겠음
지난 글의 호텔 뷰 사진인데 요 창문이 진짜 딥빡 요소..
밤에 바람 새는 소리 계속 들려서 결국 새벽 4시 정도에 깸;
차라리 깼다 다시 잤으면 괜찮은데 창문 앞에 가보니 진짜 바람 꽤 많이 새고 있었다;
그래서 다시 열었다 닫으려고 창문을 열었더니 닫히지가 않아서 30분 넘게 개고생..
분명 창문에 적힌 일본어 대로 따랐는데 전혀 안 닫힘ㅋㅋㅋ
그래서 직원 부를라다 머리 좀 굴려서 창문이랑 창틀이 연결된 쇠막대를 건드니까 잘 닫혔음.. ㅂㄷㅂㄷ 걍 창문 고장난 거
결국 찬 바람에 잠 다 깨고 그냥 일찍 나가기로 결심ㅋ
패스 ㅎㅇ 아마 아침에 할 일 없어서 찍었나 봄
하카타에서 신칸센 타고 야마구치나 히로시마 가면 뽕 뽑기 어렵지 않은 놈
산요 지방은 신칸센이 많이 다녀서 어지간하면 패스 하나 장만하는 게 쉽고 빠르고 쌈
jr큐슈 호텔 고쿠라는 무료 조식이라 메뉴가 알차진 않다.
근데 맛 없는 메뉴는 1도 없고 저 노란 콘소메 국물이 존맛이고 귀피도 ㅍㅌ
밥이 밥솥이 아니라 주먹밥으로 나오는 게 특이하다
조식 식당은 별로 안 크지만 자리 여유 매우 많음
호텔에서 고쿠라 역 가다가 찍어봄
날씨 구린데 막 춥진 않았다
고쿠라 역 신칸센구치쪽이 딱 저럼 호텔 몇 개 있고 ㄹㅇ 조용조용
아침의 고쿠라 역 ㅎㅇ
아침에 볼 것도 없는데 왜 아케이드로 갔더라(...) 크로와상이라도 사러 갔나
아침의 고쿠라 역 앞
잘 안 보이지만 7:56 신오사카 행 히카리 타고 신야마구치역으로 ㄱㄱ
히카리 ㅎㅇ
한국 와서 ktx 보고 느낀 건데 신칸센 지겹게 보다가 ktx 보니까 되게 커보임
신칸센을 작게 만든 건가...?
좌석은 전날처럼 편안함 그린샤 왜 타는지 모를 정도;;
근데 어차피 신야마구치까지 19분 밖에 안 걸림
흔한 창 밖 풍경.jpg
근데 야마구치 쪽으로 갈 수록 눈이... 읭???
신야마구치 역사.. 초점 ㅈㅅ
나름 신칸센 역이라 규모는 꽤 있었음 사람 많음;;
8:27 열차로 탔던 것 같다. 지금 보니 이와쿠니역까지네
과연 여행기를 이와쿠니 갔을 때까지 올릴 수 있을까
열차는 통학생들로 복잡해서 제대로 못 찍음
중급식들같던데 우글우글해서 어디 앉기도 힘들었다;
야마구치 역 도착해서 가장 먼저 찍은 게 이거임.. 읭?
암튼 역 앞도 딱히 번화가같지 않다 시골 티남..
에어서울 ㅎㅇ 인천공항에서 소도시 가는 뱽기 타고 싶다ㅠㅠ
남부지방러 슬픔
버스 시간도 많이 남아서 역사에서 쉬고 있었음
대부분 보통열차 밖에 안 지나가고 역사도 개작음 화장실도 구리고 슈퍼 1개가 다..
9:06 jr쥬고쿠버스 타고 야마구치 현청 앞으로 ㄱㄱ
jr서일본 레일패스가 있으면 jr버스(시내버스만) 공짜임
야마구치의 흔한 버스.jpg
야마구치 역사앞. 눈빨 오진다
현청 앞에서 루리코지로 걸어가는 중인데 웬 백조갘ㅋㅋㅋ
뭔가 노뜬금인데 여기서 키우는 건가
아무튼 새는 커엽다
눈 내리는데 혼자 걸어가는 거 개극혐ㅠㅠ
오 입구 등장.. 인 것 같았지만 루리코지는 더 가야 함
코잔공원 루리코지 오층탑 표지판..
오 오층탑
눈사람 누구야 ㅋㅋㅋ
그 와중에 새 있음ㅋㅋ
루리코지는 나름 패키지 때 가 본 곳이었지만 눈 내릴 때 오는 것도 괜찮았던 것 같다
아침이라 그런가 사람도 거의 없고 고즈넉했음
물론 탑이랑 주변 풍경 보는 게 다라서 10시 쯤 버스 타고 유다온천으로 갔음
유다온천 부터는 다음 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