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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8 호쿠리쿠(도야마 이시카와) 3박4일

부산~인천공항 KTX+공항버스, 인천~도야마 에어서울 RS782편

이번 여행은 김해공항이 아닌 인천공항에서 비행기를 탄지라, 부산~광명까지 KTX 이용 ->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 광명~인천공항 리무진 버스 루트를 거쳤다.

이번엔 나름 디카도 들고 가서 부산에서 인천공항 갈 때 까지는 거의 디카에만 사진이 남아있는데, 디카가 아이폰보다도 초점이 똥같아서 일단 폰 사진만 가져왔다.

KTX 후기까지 쓸 필욘 없을 것 같고, 광명역 도심공항 터미널에 대한 후기를 쓰자면
대부분 아시아나항공 이용객이 많았고, 에어서울엔 나밖에 없었고 출국심사도 나밖에 없어서 정말정말 빨랐다...

다만 도심공항 터미널 수속때도 민트존(비행기 앞자리)은 이용 불가능하다..ㅠ
(최대한 앞자리로 달랬는데 5A 좌석 받음)

버스에서 찍었는데 인천 앞바다 므찌다..

광명역~인천공항까지는 40분 정도 걸렸던 걸로 기억한다.

인천공항 가자마자 유심/환전 수령/핑크패스 수령 등 한 뒤에 출국심사하러 들어갔다.

이미 도심공항 터미널에서 출국심사를 마친 뒤여서 외교관/승무원 등등이 들어가는 빠른 통로로 바로 소지품 검사 마치고 면세구역으로 들어갔다.

면세구역 들어가는 데 거짓말 안 치고 1분 걸린 것 같다...

도심공항터미널 사랑해요 ㅠㅠㅠㅠㅠㅠ

암튼 에어서울은 탑승동에 있기 때문에 셔틀트레인을 타고 이동하면 된다.


탑승동에는 나름의 꿀휴식을 위한 치트키(?)가 있다.

탑승동 중간 쯤에 아무 글씨도 안 써있는 팻말이 있고 에스컬레이터가 있는데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오면 위 사진처럼 누워있기 좋은 의자가 쭉 늘어서 있다.

여기서 거의 1시간 이상 누워서 꿀빨다가 비행기 타러 갔다.

디카 사진을 안 가져오다보니 웬 체코항공 비행기 사진밖에 안 남아있다..ㅡㅡ;

디카 사진은 나중에 업로드해야겠다..

제목에 썼듯 비행기 편은 인천~도야마 14:00~16:00 RS 782편이다

에어서울 역시 좌석 넓다..

에어부산이랑 딱 비슷한 느낌이다.

180 이상만 아니면 에어서울 에어부산 좌석이 불편할 일은 별로 없을 것 같다.
(어차피 단거리 위주기도 하고)

또다른 에어서울 뱽기

도야마 갈 때 창가 자리를 잡은 이유가 도야마 도착할 때 경치가 좋다고 해서인데, 
(사진은 못 가져왔지만) 날씨가 흐려서 죄다 구름에 가렸다....
그리고 8월이라 눈도 다 녹았다ㅠㅠ

도야마 공항 도착 후 입국심사는 매우 느린 편이었으나, 앞자리라서 나름 빨리 나올 수 있었다. 근데 혼여라서 세관에서 금있는지 샅샅이 뒤지셨다..ㅋㅋㅋ

그나마 여름이라 몸검색은 안 당했다...ㅠㅠ

근데 입국심사가 빨리 끝나도 상관 없었던 게, 어차피 도야마 시내로 가는 리무진은 비행기 도착시간 한참 뒤인 16시 40분에 있었다.

누가 평일에도 공홈 시간표랑 상관없이 노선버스 16시 10분에 있다고 후기 올렸던데 내가 갈 때는 16시 10분 버스 아예 사라졌다.  

공항버스 기다리는데 심심해서 요런 거나 구경했다 ㅡ.ㅡ

에어부산도 도야마 취항해조라...는 나고야 취항하니까 안되겠지
(애초에 부산에서 전세기 말고 일본 소도시는 무리ㅋ)

A388 잘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