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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8 호쿠리쿠(도야마 이시카와) 3박4일

도야마 환수공원 찍고 오기, 도야마~가나자와 신칸센

도야마 공항~도야마 역까지는 16시 40분에 출발하는 공항버스를 탔다

도야마 항공편을 이용하는 한국인들이 대부분 패키지 여행객들이라 그런가 45인승 버스에 사람이 다 차지도 않았다 
(참고로 인천~도야마 에어서울 편은 도야마행 공항버스가 16시 40분 거밖에 없다)

도야마 공항에서 출발해 번화가 나오기 전까지는 거의 일본 교외지역 풍경이었고, 소도시라 번화가도 작은 편이었다

사진 올리고 싶은데 아직 디카 파일 업로드를 안 해서 글로 대체함 ㅠㅠ 
조만간 수정해야지

도야마 역에서 내린 뒤엔 열차 시간이 50분 정도 남아서 jr호쿠리쿠 패스 교환 뒤 환수공원에 가기로 했다

환수공원에 가려면 도야마역 북쪽 출구로 나가야 하는데, 버스가 내린 장소가 도야마역 남쪽 출구다보니 의외로 북쪽 출구로 나가는 방법이 복잡했다

내가 간 방법은 표지판을 따라서 지하도로 간 뒤에 환수공원쪽 출구로 나가는 거였다

환수공원쪽 출구 이름이 北3~5 중 하나였음

지하도가 긴 편이어서 환수공원으로 나가기 생각보다 빡셌다..ㅠ 

폰 사진은 이거부터 찍혀있다...

지하도 출구..

구글맵 따라서 정신없이 걷다 보면 자유관이란 큰 호텔이 있고 호텔 사이로 난 큰 길 따라 계속 걸으면 환수공원이 나온다

개 산책이라든가 운동하는 사람이 많아서 현지인 따라가면 어지간하면 안 헤맨다

해도 안 질 시간인지라 한국인은 한 명도 못 봤다.. 

그리고 나타난 환수공원 다리 ㅠㅠ 

날씨가 흐려서 너무너무 아쉽다

그렇다고 안 더운 것도 아니었는데..!

환수공원 다리 레이저는 육안으로는 잘 보이는데 사진으론 잘 안 찍혀서 아숩다

아까 환수공원 다리 찍은 자리에서 엘베타고 내려가면 물줄기를 밑에서 볼 수 있다

여긴 시원하다..

스타벅스 이쁘다는데 해가 안 져서 잘 모르겠다....

그리고 요 땐 사람 없었는데 디카로 찍을 땐 사람 존나 많았다 

아주 돗자리 깔고 난리남

여기서 커피도 먹고 싶었는데 기차시간도 있어서 다시 역으로 열심히 걸어갔다...ㅠㅠ

환수공원 만나서 반가웠고 다시는 보지 말자....

(등산덕후가 되지 않는 이상 평생 갈 일이 있을지도 모르겠음)

스타벅스 쪽에서 찍은 물줄기(?)

이쁘긴 이쁘다. 날씨만 좀 더 맑았으면..ㅠㅠ

갔던 길 열심히 되돌아와서 다시 도야마 역 찍음

18시쯤 가나자와행 신칸센 탔다

신칸센 넓은 건 갑오브갑

당일에 KTX도 탄지라 너무 비교된다ㅋ

특실 안 타봤지만 거의 특실급 좌석간격같다.. 캐리어가 다리 사이에 들어가다니 

심지어 호쿠리쿠 신칸센은 개업한지 3년 밖에 안 돼서 열차도 새삥느낌 오진다

슬렉스 입어서 바지핏 이상한 거 양해 좀

구름은 지금 봐도 현기증난다

이번 여행은 노토지마 수족관이랑 와쿠라온센 말고는 날이 갠 적이 없었음

그래도 일몰은 ㄱㅊ

별로 의미 없는 신칸센 내부 사진 

오사카행 선더버드시다

가나자와역은 나가는데 급해서 인증사진은 못 찍었고
다음 글은 호텔 체크인부터 시작할 것 같당

(폰에서 선더버드 사진 다음으로 찍은 게 호텔 체크인 때 받은 물 ㅡㅡ)